[취준]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1기 수료 후기

1. 서론

2023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현대오토에버에서 주관한 모빌리티 전문교육을 수강했다.

 

교육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초사옥에서 진행했고 자동차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정말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초반 2개월은 프로그래밍 언어, 컴퓨터구조, 운영체제와 같은 기본적인 컴공, 임베디드 지식에 대해 배우고,

 

중반 2개월은 자동차구조, 차량용 임베디드 실습, AUTOSAR 기초, ISO 26262와 A-SPICE에 대해서 배우며

 

마지막 2개월은 지금까지 배운것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채용관련해서 할말은 많지만....기업 비밀이기도 하고 돌이켜보면 충분히 갈만한 사람들이 입사한것 같아서 의심의 여지는 없었다.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누구는 탈락한게 마음이 아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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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론

2.1 수료 후기

수료식은 오토에버 삼성사옥에서 진행했으며 마무리는 충분히 대우를 잘 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최종프로젝트 발표식에서 특정 부서 팀장님께서 심사 및 평가하셔서 피드백도 받고 전파진흥협회 측에서 수료축하 영상도 제작해주셔서 좋게 마무리가 잘 된것 같았다.

 

수료식 끝나고 교육생끼리 마지막으로 뒷풀이 회식으로 족발을 먹으면서 마무리했다.🥳

 

돌이켜보면 정말 바쁘고 열심히 6개월을 보낸것 같다.

 

아침 출퇴근 시간 줄이기 위해서 친구랑 같이 신림역 원룸에서 자취하고, 매일 아침 1시간 일찍 도착해서 백준, 수업끝나고 9시까지 백준, 방에 도착해서도 자기전까지 백준....그치만 결과는 코테탈....ㅠㅠ

 

그래도 차량개발 뿐만 아니라 알고리즘도 교육생 도움을 받으면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필자도 사실 오토에버는 탈락했지만 지금은 현대자동차 서비스엔지니어 인턴십에 합격해서 입과를 앞두고 있다.😁

(감사합니다 오토에버👍)

 

또, 교육생중에서 절반 이상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랑 대기업에 많이 입사했다.

 

모비스, 오토에버, 비테스코, HL만도, SK C&C, 삼성전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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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조언

마지막으로 본 교육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께 조언을 한다면 오토에버를 입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교육을 듣는것보다 더 넓은 시야로 교육에 임했으면 좋겠다.

 

우리 기수 뿐만이 아니라 2기도 그렇다고 하는데 '교육'에 집중하지 않고 '취준'에 집중을 해서 알고리즘만 공부하는 종족이 있다.

 

그렇게 되면 프로젝트때 기여를 할 수 없을 뿐더러 서류, 면접을 볼때 결코 좋은 결과를 받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교육시간엔 교육 내용에 집중해서 실무적인 내용을 최대한 많이 알아가고 남는 시간에 알고리즘 공부 하는것을 추천한다.

 

또, 오토에버만 바라보고 다른 기업을 지원하지 않는것도 추천하지 않는다. 실제로 오토에버만 바라보고 준비했다가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받지 못해서 바로 퇴소한 사람이 있으니....

(이분 덕분에 우리팀은 실질적인 피해를 받았고, 전체적인 교육 분위기에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므로 결론은!!

교육 내용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올라오는 채용공고는 과감하게 지원하자! 이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만 갖고 서류를 작성해도 웬만한 자동차 기업 서류는 거의 다 붙으니 교육의 질이나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우리 기수만 해도 모비스 서류 합격자 10명 이상, 오토에버 서류 합격자 20명 이상이였으니 말이다.

(나도 클레무브 2차면접까지 갔는데.......2차 면탈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프로젝트 기간에 최대한 열심히 해서 수상을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도 좋은 팀원을 만나서 다같이 열심히 한 결과 프로젝트 3개 중 2개의 프로젝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으며 이 수상이 나중에 기업 입사서류 작성할때 큰 메리트가 되는 것 같다.

(특히 CANoe활용하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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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무리

수료한지 1달이 지나서 많은 기억이 미화됐을테지만....

확실히 좋은 기억이 더 많이 남아있는것 같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기술적인것 뿐만이 아닌 개인적인 성장에도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돌이켜서 다시 교육을 들을 것 같냐고 물어보면 주저하지 않고 당연히 다시 들을 것이라고 대답 할 수 있을 만큼 나에게는 좋은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