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교내 비교과 수업을 듣던 도중 좋은 기회가 생겨 연구실에 들어가게 되었다.
PcB수업을 듣던중 교수님이 하드웨어 설계에 관심있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연락하라고 해서 메일을 드렸더니
몇번 미팅을 가진 후 어제 계약서 작성을 했다.....!
연말까지 연구하는 조건으로 소정의 연구비, 성과급을 받기로 했다.💰
단톡방을 들어갔는데 전부 3, 4학년....나는 아직 꼬꼬마 2학년👶 (but 학번과 나이는 내가 두번째...ㅎ)
교수님께서도 내가 2학년이라 전공지식도 아직 부족한 것을 아실텐데 미팅에서 보인 열정(?)을 좋게 보셔서 같이 하게 된 것 같다....ㅎ
사실 PcB설계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 뭐라도 배우면서 선배와의 교류를 하기 위해 들어간 목적이 컸다.
다행히 나이차이도 얼마 나지 않고 편한 분위기인것 같다.(아직 2주밖에 안지냈지만...)
2주동안 미팅을 가져본 결과 내가 하드웨어 설계라고 해서 하드웨어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학부연구생이 공부한 내용, 지식을 서로 공유하면서 각각 분야와 협업을 해야되는 시스템임을 알게 되었다.
연말까지 연구과제가 있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계약서와 같이 보안서약서도 작성해서 블로그에는 업로드하지 못할 것 같다.....(정말 많이 배우는뎨)😢
그래도 프로젝트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이론적인 내용은 괜찮으니 부지런히 기록하자!
아 참, 어제 교수님께서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서 국가연구자번호를 발급받으라고 하셔서 발급받았다.
연구실소속으로 들어가면 꼭 발급받아야 하는것 같다.
(5분만에 발급받아서 허무...)
사실 학부연구생이라 엄청대단한 활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연구자]라는 타이틀을 얻으니 뭔가 새로웠다ㅋㅋ
학기중에 학부연구실도 병행해야돼서 조금 힘들겠지만 그만큼 의미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빡시게 올해를 불태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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